
1박 2일의 2일째 아침이자 마지막 아침.
여행에 로모를 들고 가게 된 이후로는 꼭 여행지의 아침을 맞고자 노력한다.
해가 뜨기전의 어스름함과 해가 뜰 때 들어오는 빛이 굉장히 좋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다.
협재 해변이 바로 앞에 있는 하얀집 민박에서 저렴한 잠을 자고,
물이 빠지고 해가 들어오는 바다를 보러 나갔다.

밧모닝.
롹모닝.


하얀집 민박은 하얗다.

협재에서 보이는 섬은 비양도인데 드라마 '봄날' 촬영지로 알려진 바 있다.
섬이 꽤 가까워서 날씨가 맑은 낮에는 섬의 나무들과 집들이 또렷이 잘 보인다.
들어오고 나가는 배가 하루에 한 대씩 있다는데 다음에는 가보고 싶다.
검색하다보니 협재와 비양도를 잇는 케이블카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하는데,
물론 지금 이대로가 훨씬 좋을 것 같다.



아침은 춥다.



빛이 됴티.

Jeju, KR, LOMO 155-159@
Kodak Portra 160vc

덧글
저도 전에 자전거 일주할때 간곳 같은데
어찌하여 이리 다를까요 ..
자전거 일주 재밌었겠네요ㅜ
저도 다음번에 갈 때는 꼭 면허 따서 스쿠터 일주 하려고요!
쓰러져 죽을뻔한 기억밖에 ...
조...좀 힘들꺼 같긴 해요
스쿠터는 좀 낫겠지?ㅜ
그릉그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