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마다가스카르 가는 길과 오는 길의 음식 FOUND DOG











접사렌즈를 쓰지 않는 이상 로모는 80c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음식 사진을 찍기에는 아쉬운 감이 있다.
여행지의 음식은 풍경 못지 않게 그 곳의 문화와 성격을 드러내는 부분이자
기억하게 하는 특별한 매개가 된다는 생각에(냄새와 맛까지 있으니)
이번에는 똑딱이를 하나 들고 갔다.
로모 업뎃이 꽤 걸릴 것 같아서 그 곳의 먹거리 업뎃과 병행하려고 한다.





진에어의 기내식.
추석 연휴를 끼고 간 터라 비행기표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인천-방콕은 진에어를, 방콕-안타나나리보는 에어마다가스카르로 따로 끊게 되어
쿠바 갈 때보다 더 비싼 요금을 냈던 것 같다. 후우...
워낙 뭐든 잘 먹어서 진에어의 저렴한 느낌의 기내식도 맛있게 먹었다.
이륙 전 대기할 때 무슨 90년대 초반의 유행 댄스 음악스러운 진에어 이미지송을 틀어주는데
너...너무 구려서 여행을 떠나는 두근거림에 집중하기 힘들었다. 
돌아와서 찾아보니 무려 SS501이 불러 화제가 되었다고;; 





방콕에서의 대기 시간도 넉넉히 두어 공항 구경도 하고 했다.
그래도 태국 스타벅스니까 이 곳의 것을 먹자 하여 못 보던 파이 같은 것을 골랐다. 
안에 엄청나게 단 초콜렛 혹은 팥 같은 소가 들어있고 
가운데에는 짭짤한 노란 것이 박혀 있는데 뭔가 했더니 계란 노른자였다.
읭?;;
오는 길의 망고. 하나 잘라서 125바트 였으니 약 5천원.
오랜만에 신선한 생망고를 먹으니 두 접시 후루룩.





에어마다가스카르는 당연히 처음 타 봐서 궁금했는데 뭐 별다를 건 없었다.
식사 전에 나누어 주는 캐슈넛! 캐슈넛! 감미료가 가미되지 않은 생 캐슈넛이었다.
일반적인 기내식과 같이 메인, 빵, 샐러드, 과일의 메뉴.
기억이 나지 않는 메인은 살짝 매콤한 고기류였던 듯.
쌀은 동남아 스타일의 그런 푸석쌀.
오는 길의 치킨 메인의 기내식. 굉장히 심심한 맛이어서 소금을 쳐 먹었다.
마지막 마다가스카르 음식이라고 생각하니 아쉬워서 남김없이 다 먹고
현지 맥주인 THB도 달라고 해서 마셨다.
아, 여행지의 음식 사진은 보고 있으면 두 배로 힘겨운 것이구나. 
모든 감각을 자극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아아.











덧글

  • Hizzin 2010/10/03 22:58 # 답글

    음식!!기내식이로군요!!!
    맞아요 최소 초점거리 80cm은 힘겹지요
    어찌되었든 두근두근입니다!! 헥헥
  • 2010/10/04 23:19 #

    업뎃의 길은 머네요 하아
  • 영양 2010/10/04 00:04 # 답글

    아오 감질맛나
    이제야 맨날 나한테 구박하는 이유를 알겠고만 흐흐
  • 2010/10/04 23:20 #

    나는 더딘 업뎃의 이유를 알 것 같아
    어렵다
  • elis 2010/10/04 01:49 # 답글

    태국 스벅의 저것.. 너무 신기해요 +_+
    진에어 기내식 뭔가 참신한데요!ㅎㅎ
    일본이나 홍콩항공을 제외한 외항사 비행기는 아직 타보지 못했는데,
    뭔가 기내식 사진만 봐도 신기하네요 ^^

    기내식은 여행의 기대감과 아쉬움을 안고가는 식사라
    많은 여운을 주는 것 같아요~~ㅎㅎ
  • 2010/10/04 23:21 #

    맞아요 기대감과 아쉬움ㅜ
    그래서 저는 왠지 남김없이 다 먹게 돼요
    ,라고 핑계를 대봅니다
  • 카이º 2010/10/04 16:52 # 답글

    스타벅스의 월병? 같은건 진짜 특이하네요 ㅎㅎㅎㅎ
    그보다 기내의 생캐슈넛이 멋져요~
  • 2010/10/04 23:21 #

    저것을 지칭하는 단어가 써 있었던 것 같은데 까먹었어요
    저는 캐슈넛을 사랑합니다 -////-
  • ㅇㅈㅇ 2010/10/04 21:20 # 답글

    항상 로모로 찍은 음식사진 보면서 역시 기럭지가 받쳐주는구나.
    나에겐 절대 불가능한 view인걸.이라고 생각했었다는.ㅎ
  • 2010/10/04 23:22 #

    흑흑 여행 후의 첫 야근은 견디기 힘드네요
    찍을 때마다 식당 의자에 올라가는 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 jenny 2010/10/12 14:08 # 답글

    왔다갔다 할때도 열라 먹고
  • 2010/10/20 21:50 #

    어머 여긴 언제 달았니
  • 123 2010/10/20 13:56 # 삭제 답글

    이건 로모아니고 무슨 카메라예요?^^;
  • 2010/10/20 21:51 #

    루믹스 똑딱인데 구린 거라서 뭔지 모르겠어요...
  • 2010/10/21 14:35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0/10/22 01:26 #

    치킨에 맥주 먹자
    홍대 레게치킨 짱 맛있어
    아님 압구정 한 잔의 추억
  • goliathus 2010/10/26 07:29 # 삭제 답글

    ㅋㅋ 오죽하면 한국에 와서 찾아봤을 정도일까...그런 오글오글한 송들은 머릿속에서 정말 오래가는 것 같아;;;
  • 2010/10/27 11:03 #

    그거 한 번 찾아 들어봐
    진짜 뇌리에 콱 박힘ㅎㅎ
  • ㅁㅇㄹㅇㄹ 2011/02/09 18:05 # 삭제 답글

    진짜좋았겠당~!!!
    정말부러워요!!!
  • 2011/02/10 23:52 #

    누...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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