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8/15−16/08/15 FINNISH DOG












      10/08/15

빨리 나아야 준비를 할 것 같아서 약도 받아다 먹고 밥도 철저히 챙겨 먹었다.
곧 roxie의 청첩장과 회사 로고 작업을 마무리 해야 해서 밖에 나가 끄적였다.
아파트 1층 창고에 가끔 문이 열려있을 때 안에 자전거들이 많길래 수리점인 줄 알았는데
한 아저씨가 취미로 옛날 자전거들을 모아 정비하는 개인 창고였다.
자전거 정비하는 것 궁금하면 물어보라고 하셨는데 다녀와서 배워야지.





      11/08/15

로고 시안을 오후까지 작업하여 보내고 
당분간 떠난다고 한국 친구들 모여서 바베큐 저녁을 먹었다.
오랜만에 많이들 모여서 배부르게 먹고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누군가는 내년에 한국에서 만나기로.





      12/08/15

로고에 대한 피드백을 적용하여 미팅을 가졌는데 반응이 좋아서 마음이 가벼웠다.
요리책 작업은 요리사 아저씨의 사정으로 일정이 좀 미뤄지게 되었다.
브로셔와 브랜딩 작업도 거의 다 마무리 되어 간다.
내년에 가능한 굵직한 프로젝트들 이야기를 했는데 절말 진행이 된다면,
우리가 정말 장기적인 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렌다.





      13/08/15

어느새 학교는 개강을 하고 가장 좋아하는 학생식당도 다시 열었다.
오랜만에 회의 겸 학생식당에서 5유로에 연어파티를 하고ㅎㅎ
브로셔 시험 프린트를 한 후 센터로 가서 따이데꼬 모임을 간단히 가졌다.
회사 사람들이 떠난다고 송별 맥주를 사주어서 고마웠다.
역시나 안주 없이 끝없이 마시는 핀란드 남자들.




      14/08/15

날이 좋아서 브로셔 거의 다 끝낸 기념으로 공원에서 떡볶이 피크닉을 가지고
요리책 회의를 하였다.
요리사 아저씨는 연극배우 같아서 오늘도 한껏 웃고 좋은 기분으로 집에 왔다.
마음이 말랑말랑 해지려고 하네.





      15/08/15

청첩장 작업을 마무리 하는데 좀 더뎌서 시간을 훌훌 보냈다.
엄청 되게 특별하게 잘하고 싶은데 마음만큼 손이 안 따라주니 힘들었다.
D-3. 이제 슬슬 짐도 챙기고 집도 치우고 해야 할 것 같다.





      16/08/15

가기 전 마지막 예배를 여느때처럼 드리고 집에 왔다.
사실 목사님께서 나를 시작으로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하고 싶어하셨다.
예배팀으로 섬기는 것이 수고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내가 아니었으면 했지만
의지가 너무 확고하셔서 정말 오랫동안 고민하다 받기로 하였다.
그만큼 더 책임감을 가지고 시간을 보낼 수 있겠지.
집에 와서 짐을 챙겨보았는데 겨울이라 그런지 챙겨갈 것이 많은 기분이다.











덧글

  • 2015/08/24 10:24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9/19 11:4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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