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1/15−22/11/15 FINNISH DOG











16/NOV/15                                         

어제 공연에서 들은 음악들을 찾아 들으며 에세이를 수정하였다. 곡들이 궁금해서 공연이 끝나고 무대에 남겨진 셋리스트를 가져왔었다. 교환학생을 와서 세달 째 기타 연습을 못했더니 다 까먹은 것 같다. 지난주에 본 작은 뜨개실내화 전시가 참 좋았다.





17/NOV/15                                         

지금 하고 있는 리서치나 작업들이 결국에는 어떻게든 어디에든 녹아들꺼라고 믿는다.





18/NOV/15                                         

에세이 과제를 완전히 마무리한 것을 축하하며 친구들과 유리병을 컵 삼아 샴페인을 나누어 마셨다. 오늘 오로라 지수가 높고 하늘이 맑아 기대는 하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거대했다. 계속해서 움직여서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았다.





19/NOV/15                                         

아이슬란드 친구가 저녁 식사에 초대해주어 독일친구와 놀러 갔다. 무려 말고기 타코! 아이슬란드에서는 말고기와 양고기가 꽤 익숙한 식재료인데, 농장에서 직접 공수해와 굉장히 신선하다고 했다. 나는 원체 말이 없고 재미도 없어서 인간관계가 좁은데도 이 짧은 기간에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20/NOV/15                                         

북유럽 중심으로 뜨개질 문화에 대해서 조사를 하는 중이다. 엄지가 두개인 장갑은 어부들이 자주 사용했다고 하는데, 한쪽이 헤지거나 젖으면 돌려서 계속 쓸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재미있다.





21/NOV/15                                         

대부분 컴퓨터 안에서 리서치 맵을 만들고 보고 말았는데, 컴퓨터에서 꺼내어 출력하여 펼쳐 보는 것이 큰 전체 그림을 보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된다. 리서치와 과정 정리를 아주 잘 하는 독일 친구에게서 보고 배운 것이 많다. 





22/NOV/15                                         

학교 과제와 아이덴티티 작업을 동시에 진행중. 자료 조사, 글 쓰기 위주의 수업을 하다가 실제적인 작업을 오랜만에 하니 즐겁다.











덧글

  • 2015/12/27 11:45 # 삭제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6/02/11 23:31 #

    새해에 답글 드리네요 :-)
    새해 인사 감사합니다 볼 것도 없는데 드문드문 들러주시고 안부 물어주셔서 감사하고요
    타지 생활에 힘든 날들도 또 있겠지만 올해도 힘내서 좋은 일 많이 만들어요!
  • Mido 2015/12/30 07:50 # 답글

    오로라지수라니. 무적파워 지수인것같은 느낌이야!
    밧, 묵묵히 잘해내고있는 언니가 캡 b
    늘 응원해, 쪽!
  • 2016/02/11 23:33 #

    뭐니뭐니해도 결혼이라는 거사를 치룬 네가 제일 대단하다
    언제 미국 한 번 갈 수 있으려나 흐흐 다같이 또 볼 날을 기다려본다
    건강하고 좋은 일 많이 만드는 한 해 되렴!
  • roxie 2016/01/02 16:00 # 답글

    너와 같은 성향의 친구들이 왠지 많을 것 같은 동네인걸 ㅎㅎ
    좋은 인연들 많이 만들고와라!
  • 2016/02/11 23:33 #

    벌써 엄청 오래된 일 같어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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