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2/15−20/12/15 FINNISH DOG











14/DEC/15                                         

마지막 수업 발표 하루 전. 발표 파일을 만드는데 내용 정리가 아직 되지 않아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15/DEC/15                                         

학기 끝. 결과적으로 이번 작업은 큰 의미를 가지진 못했고 내 부족함이 더 드러났지만 좋은 실패도 좋은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기분이 후련하지는 않았지만 끝났다는 안도감이 훨씬 컸다. 모두 발표를 마치고 교수와 학생들과 학교에서 맥주하며 이야기를 하다가 친한 친구들과 밖에서 한 잔 더.





16/DEC/15                                         

알바 겸 하고 있는 아이덴티티 디자인 작업을 진행중.





17/DEC/15                                         

학기를 잘 마친 것을 축하하며 다른 선생님들과 1,2학년 학생들이 거의 다 모여 마지막 파티를 가졌다. 학교 규모가 작아서 이런 자리에서 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인 것 같다.





18/DEC/15                                         

교환 학생 와서 가장 마음이 맞는 친구 둘과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를 미리 하였다. 한 명은 아이슬란드 아주머니고 한 명은 또 다른 교환학생인 독일 친구인데 둘 덕분에 여기서 생활을 잘 견뎌낼 수 있었다. 오래익힌 양 등심 구이와 두 번 훈제한 양고기, 야채구이와 와인의 향연으로 여기서 먹은 중 가장 배불리 맛있는 식사를 하였다. 참 이런 대접을 받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 있으니 학기 중 힘들었던 것이 다 보상되고도 남았다.





19/DEC/15                                         

하루종일 작업을 하고 내일 떠나는 독일 친구와 다른 친구들과 맥주 한 잔. 독일, 아이슬란드나 핀란드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였다. 밤에는 스카이프 작업 회의를 하였는데 내가 얼마나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진행은 차근 차근 잘 되어가고 있다. 1월에 한국에 들어가니 한국에서 만나 마무리를 하기로 일정을 조정해서 연말에는 좀 쉴 수 있겠다.





20/DEC/15                                         

4개월간 살던 플랫에서 방을 빼고, 잠시 비는 학교 친구 집에서 잠깐 지내게 되었다. 그룹 작업을 한번 같이 한 이탈리아 친구인데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어서 고마웠다. 아늑한 집에 검은 고양이 Kex와 열흘 간 아이슬란드에서의 막바지를 보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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