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6−24/01/16 FINNISH DOG











18/JAN/16                                         

운전 면허를 알아보러 갔지만 이미 사람이 많은 시기라 돌아가기 전까지 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했다. 훗날 남자친구가 면허 있겠지...라는 헛된 희망을 가지고 돌아섰다... 로모 필름 정리해 둔 것을 찍어두려고 꺼냈다가 정리해 둔 상태를 보고 내가 놀랐다. 종이봉투를 만들어 열롤씩 표시하여 담아둔 것이 신발 상자로 네 개인데 다섯번째 상자가 필요하다. 저녁에는 이모를 만나 엄마와 간단히 저녁을 같이 하였다.





19/JAN/16                                         

4년만에 하는 건강검진 날. 아침에 가서 세시간쯤 걸렸는데 초음파 검사가 오래 걸려 힘들었다. 키는 2센티가 더 커서 놀랐다. 복부지방이 평균을 넘어 서 있었다. 돌아가면 꼭 운동을 다시 시작해야만 하겠다. 새언니랑 조카들이 와서 정신없이 밥을 먹다가 놀다가 하다가 돌아와 뻗었다.





20/JAN/16                                         

아빠가 평택에서 일하셔서 주말에만 올라오시는데 오늘 엄마와 고속버스를 타고 아빠를 보러 갔다. 근처에 아산 온천이 있어 겸사겸사. 한국에서 온천을 간 것은 오랜만이었는데 아이슬란드 생각도 나고 사우나에 누워 있으니 핀란드 생각도 나고 하였다. 아빠와 점심, 저녁을 같이 하고 아빠가 지내시는 데도 가보고 좋았다. 





21/JAN/16                                         

점점 한국 생활에 적응하며 뒹굴 거리는 것이 좋아지고 있다. 영네 까페에 들러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연중행사인 안주마을로 옮겨 흥 폭발. 역시 끝내주는 안주에 연신 감동을 하며 달리다가 기분이 너무 좋아 무리했다. 효자바베에서 정신을 반쯤 놓고 3차에서 속이 안 좋아져 끝내야 했다. 제일 그립던 것이었던 것 같다.





22/JAN/16                                         

어제 무리하여 정말 오랜만에 숙취로 하루종일 누워 있었다. 숙취인지 감기인지 모르겠다.





23/JAN/16                                         

약을 먹으니 한결 나아졌지만 어제에 이어 오늘도 퍼져 있었다. 저녁에 아에오 회의만 하고 게을렀다. 우리의 계획은 많은데, 결과는 각자 맡은 바를 어떻게 차근차근 해나가는가에 달려 있다.





24/JAN/16                                         

예배를 드리고 유니끌로를 좀 돌아보다가 순대국밥 한 그릇 하고 앉아 소소한 일들을 처리하였다. 집에 돌아오니 놀러왔던 조카가 고모 얼굴을 그려놓고 갔다. 











덧글

  • 달망 2016/01/30 01:23 # 답글

    신발박스 선물해 드리고 싶네요 ㅎㅎ 7년째 잘 보고 있습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 2016/02/11 23:53 #

    크아 칠년째라니
    아마 로모사진 올릴 때부터 보셨겠네요 이제 로모사진은 거의 올리지 않지만
    계속 찾아와 주시고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 덧글도 남겨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새해에 좋은 일들, 웃는 일들 많이 생기시기를 바랄게요!
  • goliathus 2016/02/01 00:11 # 삭제 답글

    영이랑 노는거 보니 왜 난 승기가 보고 싶지..ㅋㅋ
  • 2016/02/11 23:59 #

    그런 관계인 사람들과 세월을 같이 보낼 수 있다는 게 정말 감사한 거 같어
    자주 못 봐도 항상 같은 사람 흐흐
  • Mido 2016/02/03 05:17 # 답글

    아 나도 안주마을 효자바베 코스가 그립다아
  • 2016/02/11 23:59 #

    안 그래도 그 날 네 얘기 했었지
    다같이 또 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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