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1/16−31/01/16 FINNISH DOG











25/JAN/16                                         

엄마와 족발 먹으러 갈까 하고 나왔다가 급 여주 아울렛으로 선회하였다(?). 나에게 끊임없이 뭔가를 사주고 싶어하는 우리 엄마. 한참동안 운동화를 한 켤레 사려고 고심해 왔던 터라 검은색을 보려고 간 것이었는데, 어쩐지 영 다른 색깔을 사게 되었다.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들러 가져갈 필요한 것들을 좀 구입하였다.





26/JAN/16                                         

매년 올 때마다 꼭 만나는 대학 친구들과 서촌에서 만났다. 고민해 온 구매목록 중 하나인 검은 코트를 급 득템하고 친구와 거리를 좀 걷다가 잔치집에서 1차, 바르셀로나에서 2차 하였다. 항상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친구들이지만 그것이 항상 즐겁고 편하다.





27/JAN/16                                         

영과 북촌 근처에서 만나 벼르던 도가니탕을 먹으러 갔다. 아담하고 오래된 식당이었는데 국밥도 좋았고 깍두기도 굉장했다. 아랫목의 이불 밑에서 공깃밥을 꺼내 주시고 한 쪽의 고무 대야에는 깍두기를 담글 무를 절이고 계신 곳이었다. 스을 걸어 옛 공간 사옥에도 들르고 원서동의 작은 가게들도 둘러보았다. 마지막은 안국역 브람스에서.





28/JAN/16                                         

이번에 한국에 와서는 왠지 아저씨 메뉴들이 땡긴다. 내가 포장마차에 가고 싶다고 하여 친구들과 종로 3가에서 만났다. 왁자지껄한 고깃집 골목에서 갈매기살을 먼저 먹고 2차로 포장마차에 안착. 웃는 얼굴이 그려진 계란 후라이를 서비스로 주셔서 모두 더 기분이 좋아졌다. 3차 치킨에 4차로 우리 동네까지 와서 긴 밤을 보냈다. 





29/JAN/16                                         

지난번에 한 건강검진에서 CT 촬영을 권하셔서 병원에 갔다. 촬영을 위한 약을 투여하느라 큰 바늘을 꼽고 기계 밑에 누워있으려니 기분이 이상했다. 약을 투여하니 쫘악 몸에 퍼지는 것이 더 이상했다. 정기적으로 검진이 필요하다고 하셨지만 결과적으로는 이상무. 워낙 튼튼한 편이라 건강에 그닥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이제 몸을 챙길 나이가 되어가는 것인가.





30/JAN/16                                         

아에오 회의 준비겸 리서치.





31/JAN/16                                         

오빠네 가족과 조카들과 점심을 같이 하였다. 오늘은 좀 더 친근하게 대해주는 귀요미들. 저녁은 집에서 먹었는데 고모 옆에 앉는다며 쪼르르 와서 내가 떠 먹여 주는 밥을 잘도 받아먹는 애교쟁이를 보니 살살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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